전시, 쇼핑, 맛집! 눈과 입이 즐거운 핫한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 추천합니다.
더현대 서울



다비드 자맹전
다비드 자맹 전시회가 있는데 주말이라 입장줄이 좀 길었어요. 관람객층은 거의 청년들이 대부분이어서 활기찬 분위기도 한몫했어요.


다비드 자맹은 1970년 남프랑스에서 태어나 프로방스의 자연에서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해요. 작품에서 프로방스의 태양처럼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. 그래서 전시제목이 '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' 예요.
그는 주로 내면의 감정이 묻어나는 몽환적인 초상화, '내면자화상'을 많이 그렸어요. 작품을 보면 정말 강렬한 빨간색이 두드러지고 원색들이 참 화려하더라고요. 젊은 취향에 꼭 맞는 그림 스타일이었어요.



내면의 자화상도 많이 그렸어요.



재밌는 건 다른 유명 작가들을 좋아해서 따라 그리기도 했는데, 어디서 많이 본 작가들의 어떤 작품인지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.





사랑하는 아이들을 그린 귀여운 그림도 있고, 꽃 그림도 많이 그렸어요.



화려한 색감에 빠져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어요.
플래시 뺀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마구마구 찍어서 프로필 배경사진으로 쓰기에 참 좋더라고요.
작품이 정말 많았는데, 마지막으로 한국 스타들을 그린 것도 흥미로웠어요. 조금 안 닮은 듯 한 그림도 있지만 충분히 특징을 잡아서 그렸기 때문에 금방 알아볼 수 있었어요. 손흥민선수와 김연아 선수 그림이 많았고, 그 외에 김연경 선수, 박찬욱감독, 윤여정 배우 등 영화나 드라마 배우들 사진도 있어서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어요.



색감이 화려하고 그림 스타일이 다양해서 눈이 너무 호강한 것 같아요. 개인적으로는 그알못인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화보다는 인물이나 사물을 그린 그림이 더 좋더라고요.
특히 꽃 그림은 정말 갖고 싶은 느낌~~ 거실에 걸어놓고 싶어요.
눈호강 실컷 한 후 저녁식사도 핫한 곳이라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.
더현대 맛집은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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